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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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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정주여건 개선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3.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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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5년간 1천443억 원 투입
소형저장탱크 16개 마을 보급
경북도가 지역 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지역 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지역 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4개 시군 22개 지역에 5년간 1천443억 원을 투입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세대별 LPG, 연탄, 등유 보일러 사용 방식과는 다르게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집단 공급해 사용 편의 향상과 유통구조 단순화로 3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655세대), 청송군 진보면(885세대), 영양군 수비면(277세대), 성주군 초전면(570세대) 4개 면에 99억 원을 투입해 업무협약, 주민설명회, 사업자 선정 및 설계 등을 실시한다.

내년엔 14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공사 완료 및 가스공급을 시작한다.

향후 2차(2025~2026년) 6개소 408억 원, 3차(2026~2027년) 5개소 361억 원, 4차(2027~2028년) 6개소 427억 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LPG배관망을 구축해 나간다.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과는 별도로 1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97개 마을 1만2천644세대에 1천293억 원을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도 16개 마을 1천83세대에 181억 원을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구축한다.

한편 도는 도시가스 공급권역에 포함되어 있으나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된 지역에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375억 원(도비 161, 시군비 543, 가스사 671)을 투입, 도시가스 배관 380.36km를 설치하고 4만 6천838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했다.

올해는 217억 원(도비 21, 시군비 114, 가스사 82)을 투입해 도시가스 정압기 및 본관·공급관 50.4km 설치로 3천212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한다.

이영석 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역 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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