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과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상 축종은 옹진군 관내 소, 닭, 개이며, 대상 질병인 소 탄저기종저 외 7종 백신을 가축방역관과 공수의를 통해 접종하게 되며 접종 세부 일정 및 장소는 면사무소를 통해 홍보된다.
특히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소,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농가 차단방역을 교육하며 가금 농가에 대해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 관내 반려견 사육 농가가 늘고 있는 만큼 맹견 관리방안 등 동물보호법 개정사항도 홍보할 예정이다.
최철영 군 농정과장은 “춘계 가축방역 사업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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