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구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이 직접 자신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내는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 및 아동 권리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참여위원 및 보호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우수 위원 표창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 ▲아동권리교육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임원선출 및 향후 계획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달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거쳐 7~14세 아동 3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부평구 아동이 바라는 놀이와 문화’라는 주제로 아동 정책 제안, 관련 사업 모니터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1년간 벌일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부평, 아동의 꿈이 실현되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 친화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인천/ 맹창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