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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년 연속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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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년 연속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1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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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문화확산 위한 제도기반마련·신규사업추진 등 구청장 강한 의지 반영된 노력의 산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으로 구민행복·삶의 질 향상에 기여
관악구청 전경.[관악구 제공]
관악구청 전경.[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공직 내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개선 노력, 파급효과,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이다.

2023년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상위 30%인 7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는데, 관악구가 그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구청장의 강한 의지로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체계구축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구의 노력의 산물이다.

특히 올해 종합평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지방자치단체의 제도개선 노력도 ▲기관장의 적극행정 추진의지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 등의 지표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응해 구는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해 적극행정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요인인 공무원들의 징계에 대한 두려움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힘썼다. 또 공직자의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를 도입해 다양한 보상기회를 마련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약 2개월간 시범운영한 후, 올해 확대 추진한다.

구청 내 각 부서에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지난해 상권별 특화된 ‘골목상권 축제’를 개최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상권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낙성대별길 골목상권에서 개최한 ‘낙낙별길’에는 주민 약 7천명, 서림다복길 골목상권에서 개최한 ‘별다복페스타’는 주민 약 4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40년 동안 노후화된 신대방역 불법노점을 정비하는 등 주민편의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신규사업 7개를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관악구가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평가’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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