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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영‧유아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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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영‧유아 보호 앞장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19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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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전국 최초,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발굴시스템 마련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과 민관공동협력체계 구축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념으로 직원들과 오언석 구청장(앞 가운데)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도봉구 제공]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념으로 직원들과 오언석 구청장(앞 가운데)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드림스타트가 전국 최초로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굴하는 ‘민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구 보건소와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영유아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발달단계 상 중요한 시기에 있는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지연, 자극에 대한 반응 등 문제행동 소지가 있는 아동을 사전 발굴하고 심층심리검사 및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서울아이 건강 첫걸음’ 대상자 중 모 우울 검사, 아동발달검사 평가 척도상 위기도가 높은 취약계층 가정의 영‧유아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동과 주 양육자의 영양 및 건강상태와 아동의 발달 지연·가족의 우울증 등이며, 구 드림스타트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구 보건소 영‧유아 전문간호사와 함께 대상가정에 방문해 살핀다.

영·유아 발달 지연뿐 아니라 우울증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입해 지역 내 병원 및 심리치료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에 연계하고 지속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도봉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1:1 집중놀이코칭 ▲가정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양육코칭 ▲발달단계에 맞는 오감발달 놀이교구지원 ▲부모인식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도봉구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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