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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산후 우울 극복 ‘Mom&Mom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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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산후 우울 극복 ‘Mom&Mom 프로그램’ 운영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3.1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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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om 프로그램 포스터. [보령시 제공]
Mom&Mom 프로그램 포스터.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관내 산모를 대상으로 맘&맘(mom&마음)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모 수는 약 32만 명에서 약 24만 명으로 24% 줄어든 반면 산후우울증 환자는 6649명에서 7819명으로 17.6% 증가해 최근 5년간(평균) 산모 1000명당 산후우울증 환자는 25.8명을 기록했다.

맘엔 맘 프로그램은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 양육 부담 등 정서적 어려움을 예방·관리해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1차 QR코드를 통한 산후 우울 검사 및 선별검사, 2차 우울 관심군 및 고위험군 대상 개별 심층 상담 및 예방 꾸러미 제공, 3차 정신의료기관 및 심리상담 기관 연계 전문가 상담 등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산후 우울에 대해 조기 개입 및 체계적인 관리로 자살 위험률을 감소시키고 정신질환 상담 및 치료 연계를 통한 마음 관리 능력 항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정신건강팀 (☎930-5991)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산후 우울 극복을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검사와 정보를 제공해 아기와 산모 모두가 건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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