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4% 오른 7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1만 2,852주다.
이는 정부가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날 금융주인 KB금융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부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이나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배당을 받는 주주에게도 세제 혜택을 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에서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으며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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