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천1공장 직원 참여...월미도 일대 배수구·가로변 쓰레기 수거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월미도 일대에서 CJ제일제당 인천1공장 직원 20명과 함께 ‘동네 한 바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월미문화의거리 상가 주변과 가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배수구 막힘을 유발하는 담배꽁초, 폐비닐, 재활용품 등 이물질을 제거해 우천 때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정비, 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인천1공장은 2021년 9월 영종국제도시 마시안해변을 입양,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동네 한 바퀴 활동을 시작으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환경정화 활동 ‘동네 한 바퀴’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기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중구자원봉사센터(032-777-1365)로 신청하면 된다.
윤태우 인천1공장장은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및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센터는 깨끗한 중구 만들기뿐만 아니라, 안전한 중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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