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구는 이 기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수출상담회 개최 및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와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차밍코스메틱 등 남동구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1일) 및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을 지원받았다.

앞서 구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거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이번 시장개척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남동구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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