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찾아가는 문화유산 무료 훈증 서비스’와 ‘고흥 옛 사진 수집’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 훈증’은 지역 내 개인이나 단체 등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훈증소독을 해주는 사업이다.
훈증 서비스 대상은 동산 문화유산 가운데 1970년대 이전의 종이(책, 문서, 사진 등), 섬유류(의복, 가죽, 신발 등), 회화류(족자, 병풍 등), 민속류(가구, 생활용품, 목공예, 짚공예 등)의 유기질 문화유산을 소장한 고흥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300점 이내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순서와 문화유산 상태 및 수량 등에 따라 10개소를 선정해 소장자에게 직접 찾아가 더 이상 생물적 손해가 입지 않도록 훈증소독을 해준다.
‘옛 사진 수집’은 오는 6월 28일까지 고흥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1970년대 이전의 사진을 공개 수집하는 사업이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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