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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인스타그램 인증배지 획득…서울 자치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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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인스타그램 인증배지 획득…서울 자치구 최초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3.2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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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구정소식, 명소를 한 컷에 담는 ‘서초 한 컷’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
전성수 구청장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계획”
서초구 인스타그램 인증배지 화면. [서초구 제공]
서초구 인스타그램 인증배지 화면.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seocho_korea)’ 채널이 서울 자치구 최초로 공식 인증 배지(파란딱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에서 출시한 인증 배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를 획득한 데 의미가 있다.

일명 ‘파란 딱지(블루 배지)’로 불리는 이 인증 배지는 해당 계정이 공식 계정임을 나타내는 표시다. 이용약관 및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유명인 또는 단체가 진정성·고유성·유명성 등 인스타그램이 정한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 부여된다.

공공기관 중에는 정부 및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이 이를 획득한 사례가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인증 배지을 받은 곳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카드뉴스로 한눈에 보는 구정 소식 및 행사, 서초구의 멋진 명소와 풍경들을 한 컷에 담는 ‘서초 한 컷’,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등 공식 계정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공식 배지를 획득, 이제 서초구 인스타그램 아이디 끝에서 파란색 배지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계정 사칭의 위험도 막아, 구민들에게 한층 신뢰감을 주는 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이디에 블루 배지가 없을 경우, 서초구 공식 계정이 아니라 사칭 계정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올해는 기존 SNS 채널들과 유튜브를 연계해 맛집들을 소개하는 ‘골목상권 활성화-서초한바퀴’를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강아지가 기자가 되어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수봉이의 기자생활', 비비의 밤양갱을 패러디한 ‘금연갱’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신선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구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서초구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며 주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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