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세지면에 위치한 알곡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일 '알곡 으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계약재배 관련 설명회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1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3년은 알곡영농조합법인에게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10년의 시간 동안 배움과 인내를 통해 성장해온 결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66명의 농가로 시작해 1,000톤의 물량을 생산하는 공동경영체로서 생산능력도 갖추게 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천희구(해남)에게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나황주(영광)에게 상금 50만 원, 우수상 11명, 내년도상 28명에게도 상금이 주어졌다.

알곡영농조합법인 최정웅 대표는 "농사를 시작한지 6년이 되었지만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농사였다. 하지만 올해는 준비가 되었으니 조합원 모두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배우고 노력하여 내년에는 함께 웃으며 만남을 기대한다"며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가기를 알곡영농이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알곡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에도 더욱 발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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