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2% 오른 16만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56만 88주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이날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2024 회계연도 2분기(12∼2월) 매출 58억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0.4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 매출 53억5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0.25달러 손실을 웃도는 실적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수요 중심의 고수익성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을 통해서도 재차 확인될 만큼 산업의 확장세가 빠르고 강하다는 점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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