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침수 사고예방"...자동 차단시설 설치
상태바
정선군, "침수 사고예방"...자동 차단시설 설치
  • 정선/최재혁기자
  • 승인 2024.03.21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지역 침수도로 진입로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자동으로 차단된다.

반복되는 도로 침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정선읍 봉양리 470-3번지와 덕송리 414-12번지 일원에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 자동차단 시스템 구축은 ICT 기술을 활용해 기상 정보와 인근 하천 수위정보에 따라 도로 침수 위험을 알리고 신속한 출입 통제로 풍수해 재난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집중호우 등으로 도로 침수가 예상되면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진입로를 통제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CCTV, 전광판, 차량차단기 등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해 갑작스러운 호우 등 하천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도 침수가 예상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하고 차단기를 내려 차량의 진입을 막는다.

이 시설로 침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한편 군은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도로침수에 대한 관리 및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만준 군 건설과장은 “군민의 안전이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과제”라며, “침수 도로 등에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군민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