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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인턴경력 글로벌하게 쌓자”...해외인턴십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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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인턴경력 글로벌하게 쌓자”...해외인턴십 참가자 모집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2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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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 내달 8일까지 모집
미국 J1비자 발급...도봉구 거주 청년(19세~45세) 대상...일반선발 6명, 우선선발 1명
'도봉청년 해외인턴십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도봉구 제공]
'도봉청년 해외인턴십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해외에서 인턴경력을 쌓을 지역 내 청년 7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24년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를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도봉청년 해외인턴십’은 해외인턴십 전문업체와 협력해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 해외소재기업과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9월 열린 ‘도봉구 청년인턴 간담회’에서 청년 지원정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9월 열린 ‘도봉구 청년인턴 간담회’에서 청년 지원정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사업을 시작해 총 5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참가자 3명이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등 미국현지기업에서 인턴경험을 쌓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연내 출국해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6명과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1명 총 7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대상과 인원을 확대했다. 참가 대상은 미국 인턴근무를 희망하는 도봉구 거주 청년이며, 미국 J1비자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비자발급비 1인 500만 원(우선선발은 비자발급비 포함 최대 720만 원) ▲영문이력서 작성·인터뷰 등 역량강화교육 제공 ▲해외기업 일자리 매칭 지원(직무·전공 고려) ▲비자발급 절차지원 및 현지체류 모니터링 등이다. 단 항공료 및 보험료(우선선발은 구 일부 지원), 대사관 인터뷰, 현지체류비용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사업설명회 참석자 대상) 등을 통해 이뤄지며, 선발된 참가자는 약 4개월간 역량강화교육과 기업·대사관 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8월 이후 출국해 현지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18개월간 미국계 기업을 비롯해 한국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소재 800여 개 기업에서 이뤄진다. 평균 연봉은 약 4천300만 원 수준이다. 

신청기한은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며, 인턴십 참가를 희망하는 도봉구청년은 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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