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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신학기 아이들이 지키는 교통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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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신학기 아이들이 지키는 교통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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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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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등·하교가 시작되면 정부와 학교 그리고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은 교통사고에 대한 염려일 것이다. 각종 법안과 대책이 마련되고 있음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대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고 전 국민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다다랐다.

현재 경찰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교통안전 시설물이나 겨울철 기간 파손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있으며 각종 대책 마련과 홍보를 통해 신학기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운전자들에게는 안전 운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중요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있지만 어린이 역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예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 

▲보행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 도로에 가까이 가지 않고 무단횡단은 잘못된 행동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좌·우를 잘 살피면서 도로를 건너고 차가 오는 쪽 방향으로 손을 들어서 ‘건너는 중’임을 운전자에게 알려야 한다.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지 말아야 한다. ▲운전자가 보이지 않는 자동차 뒤에서 장난치며 노는 행위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횡단보도와 골목길 보행할 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를 지킬 수 있도록 반드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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