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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봄철 인삼 수확 GAP 인증을 위한 공동선별장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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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봄철 인삼 수확 GAP 인증을 위한 공동선별장 확대 운영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4.03.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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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청사 전경. [금산군 제공]
금산군청사 전경.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봄철 인삼 수확 GAP 인증을 위한 공동선별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가을에 집중되었던 공동선별장 운영이 봄까지 확대되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삼 유통이 증가하고 인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달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6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하고 봄철 인삼 수확을 원하는 농민 수요를 확인했으며 공동선별장과 농가의 일정 조율에 나섰다.

공동선별장은 GAP 인삼의 수확, 운송, 저장, 선별, 포장 관리 등 시설을 갖추고 인삼 선별사를 확보한 금흑(주), (주)금석 2개 업체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에서 채굴한 인삼의 크기 및 모양 등 기준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있다.

봄철 수확기에 맞춰 (주)금석의 공동선별장은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금흑(주)의 공동선별장은 본격적인 인삼 수확이 시작되는 가을 수확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GAP 인삼은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인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관리해 생산된 인삼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공동선별을 통해 인삼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시장에 공동 대응을 통한 유통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력 관리와 안전성 검사로 부적합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있으며 비인증품 혼입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 인증 확대, 생산 품질 개선, GAP 인삼 공동선별 체계 정착에 나서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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