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최근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절강성 임해시의회 대표단 방문에 대한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임해시와 군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자치 단체 상호 간 교류를 이어갔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파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군은 이번 임해시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상호 공무원 연수생을 파견하며 적극적인 교류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장웨이칭 임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은 군의회와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향후 농업 분야에서의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명기 군수는 “코로나19로 끊어졌던 임해시와의 교류를 재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향후 양 도시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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