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후보 “촘촘한 복지로 내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 될 것”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2일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맹 후보, 시의회 이오상 의원,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장, 박정하‧이철상‧황규진 의원, 남동구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서점원 후보도 함께 했다. 시농아인협회 측에서는 조애란 남동구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남동구지회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조 지회장은 맹 후보에게 청각·언어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으며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도입 △농인 가정 및 여성 지원 정책 마련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맹 후보는 “사회적 약자도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며 수어교육 내실화 등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촘촘한 복지로 나의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동갑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맹 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여 년 근무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대 국회 연임에 성공한 이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2021.7∼2022.5), 민주당 전세사기대책 특별위원장, 아파트 부실시공 TF단장을 맡는 등 민주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이자, 민생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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