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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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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4.03.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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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억 원 투입…2025년 6월 준공 목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하늘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4월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추모공원 조성부지 공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을 대상부지로 선정했다.

2023년 4월 군과 군의회가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 규모 및 사업비 현황 보고 등을 걸쳐 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최종확정 지어 2023년 11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35, 도비 4, 군비 159)을 투입해 57,679㎡ 규모로 봉안당 8천500기, 자연장지 1천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봉안당은 2층 규모로 추모실과 사이버추모관, 사무실, 봉안실 등 연 면적 2,943㎡과 잔디형 자연장지는 면적 3,477㎡에 조성되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용 대상 및 이용료는 올 하반기 ‘고흥군립하늘공원 조례’ 개정을 거쳐 결정 예정이며, 적정한 이용료 산정을 통해 타 지역 추모 공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하늘공원 조성사업은 장사 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묘지관리 불편 해소 등 장묘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군립하늘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의 영령들을 모두 이곳에 모시면서 가족들이 마음 편히 소풍 오듯이 찾아와 고인을 그리워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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