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완공…휴식·문화공간 제공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최근 ‘소망·희망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쉼터 및 부대시설 설치 필요성으로 2022년부터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소망의 거리 시·종점에 광장을 조성하는 소망·희망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소망광장에는 버스킹 공연 공간, 하모 음수·세족시설과 원형나무쉼터를 조성하고 천전동 행정복지센터 옆 희망광장에는 바닥분수, 시계탑, 녹지공간을 마련해 시민 휴식공간 및 문화공연이 가능케 했다.
시는 소망·희망광장은 철도문화공원에서 유등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1.4km 옛 철길 보행로의 길목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2012년 진주역 이전 이후 황폐화된 옛 진주역 철도부지가 철도문화공원, 소망의 거리, 소망·희망광장 조성과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및 항공우주공립전문과학관, 다목적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진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거리의 보행로가 완공되면 진치령터널을 거쳐 국립경상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통해 지역주민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서 문화거리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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