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소득 노후주택 72호 수리
대구시는 올해도 주거 취약계층 중 자가·임차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전환해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365개 기업과 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총 42억 7백만 원이 모금됐고 2천273채를 개·보수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올해 사업은 6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과 단체의 전년도 현금후원 136백만 원과 직접 수리 참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4월 19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6월부터 집수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현금후원 또는 직접 수리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주택과(053-803-6902)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053-667-0533)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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