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2023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에는‘옹진군 소각시설 전면 교체(증설)사업 군부대 분담금 부과를 통한 사업비 확보’로 군부대 분담금 부과에 대한 법적 의무 규정이 부재한 상황에서 군부대로부터 분담금 88억원을 부과 및 징수해 군 예산부담을 현격하게 경감한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는 옹진군과 경기지방우정청 간 자월우편취급국 위수탁 계약체결 후 자월도 주민의 불편함 해소에 기여한‘자월면 우편취급국 설치’사례, 대중교통 이용 시 2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인천~영흥 구간의 소요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단축 시‘인천~영흥 간 직행버스 노선 신설’사례가 선정됐다.

이밖에 법령 및 지침에서 정한 일관된 기준을 우리 군 실정에 맞게끔 변경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반영된 사례로‘옹진군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온누리상품권 도입’사례, 옹진군 예산부담을 경감시킨‘대연평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군부대 분담금 부과’사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평가 등에 적극임하고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교세를 확보한‘인구감소 및 지방 소멸 대응 업무 적극 추진’사례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발된 사례의 공적이 있는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인사 실적 가점,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이주환 군 민원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옹진군 실정에 맞도록 제도 등을 개선하고 반영해 전 직원 및 옹진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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