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기획예산실과 나주시 세무과 공직자들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담양군청 기획예산실장 한연덕과 나주시청 세무과장 김미령의 공직 동기 인연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뿐만 아니라 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의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에 동참하면서, 담양군 기획예산실 직원 20명과 나주시 세무과 직원 20명이 각각 1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도 다양하게 제공 받았다.

한연덕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되돌아볼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담양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 압도적인 성과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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