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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레이더로 지반침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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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레이더로 지반침하 예측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3.2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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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도로하부 공동조사
휴대형 GPR 탐사를 하는 모습. [강서구 제공]
휴대형 GPR 탐사를 하는 모습.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0월까지 도로하부 공동(空洞)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사고 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을 3권역으로 나눠 매년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총 148개 노선, 연장 112km 규모다. 특히 기존 5m 이상 7m 미만 도로에서, 올해는 5m 이상 도로 전체로 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공동조사는 1단계 탐사 및 분석, 2단계 공동조사 확인 및 신속복구로 이뤄진다.

먼저, 도로 하부를 분석하는 차량형 지표투과 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공동의 위치를 찾는다. 이후 공동으로 판단되는 위치에 휴대용 GPR, 내시경 탐사 등 세부 조사를 거쳐 복구를 실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로함몰은 인명피해 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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