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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달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소아 경증환자 야간·휴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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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달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소아 경증환자 야간·휴일 진료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4.03.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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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아과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평일 밤 9시·화요일은 밤 10시까지 진료
소아·청소년 의료 기반 확장·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는 내달 1일부터 '우리소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의료 공백 시간인 야간·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최근 관내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탈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소아 환자의 진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 이용 환자들의 불편과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 진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 화요일은 밤 10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진료 후 약을 제조 받을 수 있도록 우리소아과의원과 바다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지정·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의료 기반 확장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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