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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서화 평화체육관' 연내 준공 목표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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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서화 평화체육관' 연내 준공 목표로 박차
  • 인제/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3.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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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억 원 투입, 실내외 스포츠 동시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인제군은 '서화 평화체육관 신축 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인제군은 '서화 평화체육관 신축 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서화 평화체육관 신축 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균형발전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49억원을 포함하여 총 1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시작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12%이다.

서화 평화체육관은 지상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951m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배드민턴, 농구, 배구 등의 경기가 가능한 체육시설과 함께 대회 및 행사 개최를 위한 무대장치 등도 설치된다.

이곳은 서화면 생활체육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6개 읍면에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여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7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으며, 올해에는 전국 및 도 단위의 스포츠 대회 60개와 전지훈련팀 70개 팀을 유치해 92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화 평화체육관과 함께 2026년에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제군의 스포츠 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의 인구는 주민등록상으로는 3만 2천여 명이지만, 지역 군부대의 군장병을 포함하면 실제 거주인구는 7만명에 이른다"며 "이들의 수요에 맞춰 기초 인프라 시설과 문화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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