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202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비만율이 40.1%로 강원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철원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은 "다함께 건강 고(GO)! 비만 스톱(STOP)!"이라는 슬로건으로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겨울 동안 위축된 군민들의 신체활동 독려에 나선다.

걷기앱 '워크온'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챌린지 구성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공간의 제약 없이 일상에서 규칙적인 걷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철원군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경우 챌린지 참여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워크온 접근이 어렵거나 함께 걷기를 원하는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참여을 위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걸어서 철원속으로' 오픈 채팅방도 함께 운영되며, 매월 미션 성공자에게는 건강생활 용품 등 다양한 걷기보조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 "철원군민의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율 개선을 위해 워크온을 이용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33-450-51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