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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가산단조성·부론IC개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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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가산단조성·부론IC개설 탄력
  • 원주/김종수기자
  • 승인 2024.03.2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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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산단 유치기업과 1,519억 규모 투자유치 협약
직간접 고용효과 1,170명...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원주 부론일반산단 유치기업 투자협약식. [원주시 제공]
원주 부론일반산단 유치기업 투자협약식.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규모 지역투자를 이끌어 내며 지역경제에 청신호를 알렸다.

25일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 유치 기업들과 총 1,519억 원 규모의 지역투자와 282명의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달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나노인텍, 넥서스파마, 대경에스코, 월드브리지산업, 인바이오, 케이스탑, 필립산업, 한상특수필터 등 총 8개 기업의 대표와 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투자업체들은 의약화장품, 바이오, 화학,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금속·플라스틱 가공 등 각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방세수뿐만 아니라 지역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282명의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는 협력업체 취업유발과 연관 산업의 확장 등을 포함한 간접고용효과를 총 1.17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시는 IC 신설과 정주여건 개선 등 산업 인프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인력 확보와 시장 개척,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촉진 등 각종 행정지원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규모 투자협약의 영향으로 국가산단 조성과 부론IC 개설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으로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 사업도 올해 상반기 실시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임시 개통을 목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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