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모금 중인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이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8년 2억 원으로 시작한 교육발전기금은 2011년 100억 원, 2017년 2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3년 3월 300억 원을 달성하며 설립 당시와 비교해 150배 규모로 성장했다.
정기회원과 수시 기탁자들의 후원금, 군비 출연금, 이자 수입 운용 등으로 이루어 낸 의미 있는 성과로, 조성된 기금은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공영민 이사장은 “군민, 향우,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기금 300억 원 달성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지역 인재들이 성장해 고흥교육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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