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5G'(경기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G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6-3으로 꺾었다.
한국 여자컬링의 세계선수권 메달은 2019년 '리틀 팀킴'(춘천시청)의 동메달, 2022년 '팀 킴'(강릉시청)의 은메달에 이어 세 번째다.
5G는 지난해 6월 열린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을 꺾고 4시즌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내셔널'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팀 최초 그랜드슬램 대회 및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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