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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6] 김용태 후보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 문제해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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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6] 김용태 후보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 문제해결 최선 다할 것" 
  • 고양/임청일기자
  • 승인 2024.03.2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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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고양시정) 후보. [후보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김용태(고양시정) 후보. [후보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김용태(고양시정) 후보는 최근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며 "국토부와 적극적인 협의로 새로운 추진 동력을 만들어 기필코 성공시키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약 10만평의 부지에 1조8,000억(2016년 기준)을 들여 케이팝(K-POP) 전문 공연장과 테마파크, 숙박시설 등을 짓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토지 소유주는 경기도, 사업 시행 주체는 CJ라이브시티다.

당초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시작한 사업은 공사비용 상승, 고금리로 인한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위기를 맞았고 도가 사업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을 물리기로 하면서 지난해 돌연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나서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를 가동, 지난해 12월 조정안을 제시했고 ‘CJ라이브시티’ 측은 적극 수용 의사를 내비쳤으나 도가 모든 귀책 사유는 ‘CJ라이브시티’측에 있다며 중앙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등 이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 후보는 “이 사업은 주체가 누구든, 과정이 어떻든, 결국 본질은 고양시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김동연 지사와 일산동·서구 국회의원은 같은 당인데 시너지 효과는커녕 또 다른 정치적인 이유로 시민들의 숙원 사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 “조정위 권고에 대하여 양 당사자 간 60일의 기간이 명시되어 있고, CJ라이브시티의 공식 사업 기간은 오는 6월에 종료된다”며 “결국 이 사업이 한류우드처럼 좌초되어 2006년으로 회귀하든지, 인천 인스파이어처럼 일산의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탄생하는지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 장관과 협의해 조정안 도출 이후 사라진 조정위원회의 조정 동력을 다시 만들어 구체적인 조정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사태 해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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