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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약자 동행’ 1억 3천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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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약자 동행’ 1억 3천만 원 확보
  • 황성기 기자
  • 승인 2024.03.26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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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키오스크 교육·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 선정
지난해 11월 마포문화창작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박강수 구청장이 발달장애학생이 그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지난해 11월 마포문화창작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박강수 구청장이 발달장애학생이 그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두 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총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첫 번째 사업 ‘세상쿡! 키친(키오스크와 친해지기)’은 지역 내 1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키오스크가 현재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으나 발달장애인이 연습 없이 사용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발달장애 특성에 맞게 반복적으로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거점기관으로 총 6곳의 장애인복지기관에 전문 교육용 키오스크를 보급하고 3개 기관에는 전문 디지털 기기 강사를 파견,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연 12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 관리’는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구민에게 가장 등한시되는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지원사업이다.

구는 서강보건지소에 취약계층 치과 진료실을 운영해 1차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중앙장애인진료센터 및 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치과 진료를 연계·지원한다. 치료 후에도 대상자 사후관리에 나선다.

특히 거동 불편자의 경우에는 전문가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질환 발생과 치아상실률이 높은 취약계층의 구강 위생관리 및 구강근 기능 강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h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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