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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종이 대신 톡 쓴다…체납 알림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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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종이 대신 톡 쓴다…체납 알림톡 도입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3.2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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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안내문 대체…환경자원·재정 절약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연간 약 110만 건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대체해 체납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체납 알림톡은 체납안내문을 종이 대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은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또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쳐,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인 인증 단계를 진행하므로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연간 30년생 원목 120그루 규모에 달하는 환경자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체납 내역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확인·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의 편의와 지방세 징수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전자문서 서비스는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 비용의 66% 규모인 3억 원의 행정비용 및 환경자원을 절약하고 체납 세금 징수율은 높여 환경과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전자문서 확산 정책과 국가 사회환경투명(ESG) 지수 개선에 우리 도가 힘을 싣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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