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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및 감염병 유행 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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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및 감염병 유행 대비 나서
  • 충남취재본부/한상규 기자
  • 승인 2024.03.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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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U.S. CDC·질병관리청의 주요 정책방향 연계 발빠른 추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위기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질병관리청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정책 방향에 맞춰 인체와 다양한 환경 감시를 통한 원-헬스(One-Health) 통합 감시망을 구축하여 대비할 계획이다.

감염병의 방역데이터 제공을 위한 환경감시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1개 지점에 대해 매개체 질환, 설사 질환 등 26개 원인 병원체 감시를 적극 추진한다.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병원체 감시를 강화하고, 감염병 매개체 증가에 대비해 모기 및 진드기 등 매개체 분포 조사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감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관광단지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설사질환 병원체 오염 조사를 실시, 집단 감염예방 및 지역 내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김옥 원장은 “해외 유행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 및 진단 체계를 고도화 할 것”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한상규 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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