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박근혜 前대통령 예방 이어 텃밭 PK 지원유세
李, 서대문갑 찾아 출근길 인사 후 서울지법 출석
李, 서대문갑 찾아 출근길 인사 후 서울지법 출석
여야 지도부가 4·10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이른 아침부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한 위원장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한다. 유 변호사는 4·10 총선 대구 달성갑 후보로 출마한다.
이어 한 위원장은 오후 울산 북구·동구·남구, 경남 양산, 부산 사하 일대를 차례로 돌며 후보자들과 함께 거리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아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아현역 북쪽의 북아현동은 서울의 핵심 승부처 '한강벨트' 지역구 중 하나인 서대문갑에 속해 있다.
민주당은 서대문갑에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한 김동아 후보를 공천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서대문갑 내 신촌 거리를 찾아 김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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