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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 협의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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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 협의 진전"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3.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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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수 20% 이상 ↓·교통대책 마련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 LH와 협의
언남지구 위치도. [용인시 제공] 
언남지구 위치도.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이하 언남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가 진정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6년 12월 민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 당시 6626호로 계획됐던 언남지구 세대수는 20% 이상을 줄여 쾌적한 주거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동주택용지 위주로만 계획됐던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기관 유치 등 지역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20% 정도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개선이 필요한 언남지구 인근 도로 건설과 동백IC 신설 사업 등을 위해 1,000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LH가 부담하도록 협의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시가 요구해 온 광역교통개선 대책 7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사실상 반영돼 교통혼잡에 따른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광역교통개선 대책 노선 중 경찰대사거리 교차로와 꽃메 교차로 개선은 언남지구 교통계획에 반영된다.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와 풍덕천사거리 개선은 플랫폼시티 교통계획에 포함됐고, 신대호수사거리 개선 사업은 지난 2020년 이미 완료됐다.

구성사거리 교차로 개선은 국지도 23호선 지하화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언남지구 중앙에 계획된 문화공원에는 문화·체육 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언남지구 개발과 관련해 교통개선 대책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시와 LH 사이의 협의가 진전을 보게 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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