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관내 36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 소년범죄 방지 및 피해 학생 보호, 상담소 운영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일상 생활 속에서 많이 일어나는 신체ᆞ언어폭력 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속 명예훼손, 성폭력 등 갈등-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관계 형성 및 사이버 공간 이용의 올바른 인식과 대처방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예년과 달리 대규모 강당 교육이 아닌 학급 단위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곽병일 경찰서장은 “관내 학생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SPO(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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