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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항 중심 수산물·콜드체인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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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항 중심 수산물·콜드체인 활성화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4.03.2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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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물류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안정적·지속적 공급·유통망확보"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대한태평양어업인협회, 이도밸류동해㈜ 등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동해시 제공]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대한태평양어업인협회, 이도밸류동해㈜ 등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산업 및 콜드체인 활성화에 나섰다.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전날 대한태평양어업인협회, 이도밸류동해㈜ 등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한태평양어업인협회는 내달부터 매월 냉동명태 3천톤씩 동해항을 통해 수입하여 올해 상반기 약 9천톤(약 690TEU) 가량의 냉동명태를 들여오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동해항의 국제 정기항로 활성화는 물론 컨테이너 화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유치와 동해자유무역지역 및 북평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콜드체인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도밸류동해(주)는 지난 22년 동해 자유무역지역의 저온물류표준공장 운영사로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식품보존업, 수입식품 등 보관업, 고압가스냉동제조허가, 수산물 가공업 등의 인허가에 이어 23년에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2023년 설립된 대한태평양어업인협회는 주한 러시아연방 수산대표부와 상호 지속적인 의견 교환 및 제안을 통해 러시아 배타적 수역 조업쿼터 할당 조정, 어장 변경 및 확대, 어선 종류별 공조 조업, 어족자원 탐사와 시범 조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동해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내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과 콜드체인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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