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자원발굴·공유 통해 사회문제해결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 성북구 공유촉진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기업(단체) 소재지가 성북구가 아니더라도 성북구 내 공유를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5개 공유촉진 사업을 선정해 2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관광지도 개발, 느린학습자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재능 공유, 정릉 골목 공간을 활용한 마을 장터, 여성바둑교실, 업사이클링 워크샵 등 다양한 공유 사업을 전개해 지역 공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모집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담당자 전자우편(rjeongeon@sb.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한 신청서 양식이나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간 동안 접수된 사업은 성북구 공유촉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업자와 지원 금액이 결정되며 추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천500만 원(사업별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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