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항 어디서든 드론쇼 공연 관람 가능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드론 700대 상설 공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드론 700대 상설 공연
전남 고흥군은 올해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소록대교 야경을 주 배경으로 다양한 색상과 음악 패턴의 환상적인 군집비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는 물론 더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고흥의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기획 상품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오는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밤 녹동항 일원에서 상설과 특별공연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설공연은 4월 13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당초 500대 계획에서 드론 700대 규모로 확대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시간은 하절기(4~9월)는 저녁 9시, 동절기(10~11월)는 저녁 8시 단 한 차례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 계획된 개·폐막식, 고흥유자축제, 새해 카운트다운, 추석과 설 연휴 등에는 1,000대 이상 군집비행쇼와 스페셜 불꽃 드론쇼 공연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고흥에 가면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여행길 필수 볼거리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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