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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아시아 3개국 대상 교육정책 탐방 국외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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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아시아 3개국 대상 교육정책 탐방 국외연수 실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2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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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과 교육협력 구축
인도네시아·라오스·베트남 방문 예정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시아 3개국을 대상으로 '2024 교육정책 탐방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국외연수에서는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의 우수 교육현장을 탐방하고 학생과 교원의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방문국의 핵심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인천교육의 우수 정책을 알리고 해외교육 우수사례를 향후 적용할 수 있도록 살필 예정이다.

먼저 28일부터 30일까지는 동남아 국가 중 스타트업이 강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스타트업 교육정책 국제포럼에 참가하고, 스타트업 교육 우수기관 및 학교 등을 탐방해 인천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찾는다.

또 '인천시교육청·동남아국가연합(ASEAN)·인도네시아교육부 교육협력협의회'를 개최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에 인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과 인천교육청에서 준비 중인 '2024 글로벌 청소년 국제평화캠프'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라오스를 방문해 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와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라오스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에 참석한다. 또 도성훈 교육감이 특별강연을 하고 '인천시교육청·라오스 교육체육부 업무협약',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간담회 등을 통해 인천과 라오스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라오스에서는 한인청년 스타트업 기업가와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는데,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인천 학생들에게 라오스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와 호치민한국국제학교가 함께하는 '해외문화교류캠프'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다. 양국 캠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인천시교육청·호치민시교육청 교육교류협력 업무협약', 호치민시 한인회 간담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베트남 호치민국립 사범대 학생 및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호치민한국교육원과 함께 한국어교육 및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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