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의회는 전날 백마고지역 관할 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본부를 방문해 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운행 재개를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예산절감과 공정 단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제안한 소요산~백마고지역 여객열차 운행 일시 중지를 받아들인 바 있다”며 “지난해 12월 복선전철이 재개된 이후에도 경기도와 철원군 도계(대마리) 백마고지역까지 운행 재개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기준 의장은 철원군이 접경지역에 속한 지역으로 정부로부터 철원발전에 따른 군 행정 제지를 받아왔고, 군민들은 국가의 수호 아래 이를 감내해 왔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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