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출산·양육 복지 혜택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출산·양육 가이드북’을 제작해 책자와 e-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임산부·영유아건강관리, 보육·돌봄지원,부모교육,축제놀이지원,다둥이가정지원, 기타 분야 등 총 6개 분야와 부록으로 구성됐다. 부록엔 공원, 놀이터, 도서관, 가족센터,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다양한 지역 시설 정보를 수록했다.

구는 현재 첫만남이용권 지원,아이맘택시 운영,공동육아나눔터 운영,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아이돌봄지원사업,아동수당 및 부모급여 지급,난임부부지원,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서울아기건강첫걸음 등 다양한 출산·양육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이드북 뒷면에는 은평 생애 맞춤 복지서비스 QR코드가 있어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생애주기별 20개 관심 주제로 나눈 복지서비스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동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하는 구민이나 보건소 방문 임산부에게 제공된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 대상자에게도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e-북으로도 제작돼 은평구청 누리집 행정자료실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저출생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사업정보를 많은 주민에게 제공해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다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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