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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패트병·폐건전지 재활용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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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패트병·폐건전지 재활용 촉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3.2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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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
자원순환데이 안내문. [성북구 제공]
자원순환데이 안내문.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주 수여일 동주민센터에서 자원순환데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원순환데이는 기존 운영하던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확대해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회수하기 위해 성북구가 마련한 사업이다. 건전지의 경우 별도 수거함에 분리 배출되어야 하지만 종량제봉투, 재활용 봉투에 혼합 배출되어 선별작업 시 화재 위험이 있고, 단독주택의 경우 투명 페트병 혼합 배출이 심심치 않게 일어났다.

구 관계자는 2023년 자원순환데이 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별도 배출이 어려웠던 건전지와 투명페트병 및 종이팩 분리 수거량이 전년 대비 무려 160%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지역은 종암동과 장위1동으로, 종량제봉투 전체 교환실적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종료 후 분리 배출량이 다시 감소해 사업의 실효성을 직접 체감한 구는 작년보다 완화된 교환기준으로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자원순환데이 참여 방법은 종이팩 1kg 또는 크기 상관없는 폐건전지 15개나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 15개를 모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주민센터 방문 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대리 지급은 불가하다. 1인당 1일 최대 10L 종량제봉투 10장까지 교환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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