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해시, 덕곡천 노후 해안교 보행로 상반기 중 재가설
상태바
동해시, 덕곡천 노후 해안교 보행로 상반기 중 재가설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4.03.27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
관내 교량 17곳 육교4곳 안전점검
[동해시 제공]
동해시는 관내 천곡동 덕곡천 하류에 설치된 노후 해안교.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관내 천곡동 덕곡천 하류에 설치된 노후 해안교의 보행로를 올해 상반기 중 재가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84년 준공된 해안교는 RC슬라브 형식의 교량으로 지난해 해안교 보행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C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 구간은 지난해 4월 붕괴로 인해 사상자 2명이 발생됐던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와 유사한 구조의 캔틸레버 형식으로 지어졌으며, 현재는 가설벤트 설치 등 임시보강 조치를 실시해 시설물 구조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결함은 없는 상태이나 교량의 안전성 확보 및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기존 보행로를 철거 후 재설치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 현재 실시설계 등 재가설 공사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이며 내달 중 착공해 캔틸레버 형식의 보행로를 철거하고 길이 28.8미터 폭 4미터 규모의 보행로를 재가설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관내 교량 17곳과 육교 4곳에 대해서도 도로교량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