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에 쉼터·경사로 등 환경정비 실시...편의성·안전성 확보
경기 고양특례시는 창릉천과 공릉천을 친근한 하천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친수시설 조성사업으로 창릉천, 공릉천 각 1개소에 발물놀이터, 세족대, 샤워실과 각 하천 둔치 주변 상황에 맞는 화장실, 제방스탠드, 접이식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친근한 하천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공릉천 원당교 일원의 기존 축구장 및 친수시설 조성 공간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및 경사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창릉천 둔치 환경정비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2022년 10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하여 삼송지구 및 삼송동, 동산동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덕수교 일원에 둔치를 활용한 친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발물놀이터 등의 친수시설과 화장실, 제방스탠드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한 하천의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릉천 주변에도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릉천 구간 중 관산동 주거 밀집지역인 원당교 일원에 발물놀이터, 세족대, 접이식 테이블을 설치해 자전거를 타고 지나치는 하천이 아니라 시민들이 머물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릉천 가까이에서 하천 경관을 느낄 수 있어 시민들에게 멋진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당교 일원 공릉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기존의 공릉천 경관을 더 쉽고 안전하게 다가가 느낄 수 있도록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6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관산동 일원에 쉼터 1개소와 경사로 2개소, 징검다리 1개소를 설치하는 ‘공릉천 쉼터 및 경사로 등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하천에서 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을 누릴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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