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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GTX-A 개통 및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통한 도시발전 큰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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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GTX-A 개통 및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통한 도시발전 큰 전환점”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3.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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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GTX-A 동탄~수서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둔 가운데 28일 대한민국의 대동맥 격인 경부고속도로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시 구간이 지하 직선도로로 개통된다.

지난 50여 년 동안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의 물류를 책임지는 큰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고속도로 인근 도시가 확장되면서 발생하는 시가지 단절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했다.

이번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고속도로의 직선화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역사상 처음으로, 일부 구간(1.2km)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상행선(서울방향)이 개통된 가운데 이번에 하행구간까지 개통하게 됐다.

이번 GTX-A 개통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핵심인 동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분이면 동탄역에서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할 수 있으며, 출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 서울 강남 및 판교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교통사고와 기상 상황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철도교통의 특성상 시간 절약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동탄역의 1일 수요는 약 1만 명에 불과하지만 GTX-A 개통으로, 동탄역의 이용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이 동탄역으로 연계되고, 현재 추진 중인 동탄~청주공항간 수도권내륙선, 분당선 연장이 완성될 경우 동탄역은 경기남부 철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GTX-A 개통은 철도가 시와 서울을 비롯한 인근 도시를 잇는 철도망의 출발점으로,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 등 8개 사업이 2029년까지 개통 예정이다.

또, 현재 구상·계획 중인 8개 사업을 포함해 총 16개 철도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광역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 화성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정명근 시장은 “그동안 먼 거리가 아님에도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화성시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화성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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