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원식 인천 계양갑 후보는 GTX-D,E의 사업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 검토를 면제하고, GTX-B 추진방식처럼 우선협상자 선정과 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하면 최소 4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 후보는 2023년에 기재부 예타사업으로 선정된 예비타당성 검토 결과와 무관하게 2025년 제5차 국가철도망사업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후보는 “GTX-D,E의 환승역인 작전역에 예정된 통합환승센터 추진도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통합환승센터 사업도 인근의 작전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작전역 일대 빌라밀집지역과 저층주거지지역 재개발 재건축과 연계해 작전역세권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식 후보는 GTX-A 노선은 2017년 고시됐지만 기존 수원평택선을 대부분 활용하기에 8년에서 10년에 개통을 할 수 있지만, GTX-B의 사례를 보면 2014년 예타에서 탈락돼 3년 후인 2017년에야 예타를 통과하고 2030년 개통까지 17년이 넘게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GTX-D,E의 예타면제와 우선 사업자 선정과 실시설계 동시 추진 패스트트랙 도입 제안은 강남시대 30분을 앞당기자는 당연한 구호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