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경제적 부담 완화
전남 나주시는 올해부터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거주하는 63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저하될 때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며 지각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의 50%를 부담해주는 파격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비용 부담으로 대상포진 접종을 망설였던 시민들이 예방 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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